올해 아이폰의 진짜 고민, 아이폰 18 프로냐 아이폰 울트라냐
애플이 올해 새로운 아이폰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의외로 단순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18 프로·프로 맥스를 살 것인가, 아니면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울트라’를 선택할 것인가입니다.
특히 올해는 일반형 아이폰보다 프리미엄 제품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PhoneArena가 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나타났습니다. 기사 작성 당시 870명의 응답자 가운데 약 49%인 426명이 아이폰 울트라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아이폰 18 프로 또는 프로 맥스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38%인 327명이었습니다. 이전 세대 아이폰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8%, 다음 해 출시될 일반 아이폰 18을 기다리겠다는 응답은 6% 수준에 그쳤습니다.
즉,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고가인 아이폰 18 프로와 아이폰 울트라에 집중되고 있는 셈입니다.

가격이 크게 올라도 아이폰을 살까?
문제는 가격입니다.
기사에서는 아이폰 18 프로의 시작 가격이 1,399달러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울트라는 이보다 훨씬 비싼 2,300달러 이상이 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다만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 전망은 출처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PhoneArena의 별도 정리에서는 최근 예상 시작 가격을 1,999달러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 아이폰 18 프로 | 약 1,399달러부터 가능성 |
| 아이폰 18 프로 맥스 | 프로보다 높은 가격 예상 |
| 아이폰 울트라 | 약 2,000달러 이상 전망 |
| 핵심 변수 | 가격 인상에도 프리미엄 모델 수요 유지 여부 |
| 아이폰 울트라 특징 |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 |
스마트폰 한 대 가격이 2,000달러를 넘어간다는 것은 상당한 부담입니다. 그럼에도 PhoneArena는 이번 설문 결과를 보면 가격 상승이 아이폰 구매 수요를 크게 꺾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오히려 어렵다
흥미로운 부분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 상황입니다.
기사에서 인용한 Counterpoint Research 전망에 따르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14%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과 삼성은 이런 시장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할 가능성이 높은 업체로 거론됩니다.
특히 아이폰 판매량은 2026년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뒤 2027년에는 약 5%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입니다.
결국 스마트폰 시장 전체가 위축되더라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층은 여전히 존재하고, 애플이 그 수요를 상당 부분 가져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폰 18 프로, 가격 인상에 걸맞은 변화가 있을까?
아이폰 18 프로 역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기사에서는 더욱 빨라진 프로세서를 비롯해 전문 카메라에서 볼 수 있었던 기능, 그리고 약 4년 만의 전면 디자인 변화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합니다.
성능이나 디자인 측면에서는 분명 의미 있는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PhoneArena는 이런 변화만으로 약 300달러 수준의 가격 인상을 소비자에게 납득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도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대표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아이폰 리스 프로그램과 기존 아이폰을 반납할 때 받을 수 있는 보상판매 금액 확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제품 가격 자체를 낮추기 어렵다면 월별 비용이나 기존 제품의 보상 금액을 조정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구매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입니다.

아이폰 울트라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
아이폰 18 프로가 기존 아이폰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제품이라면 아이폰 울트라는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이라는 상징성이 큽니다.
삼성전자와 구글 등 경쟁 업체들은 이미 여러 세대에 걸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애플은 아직 폴더블 시장에 정식으로 진입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폴더블 아이폰을 기다렸던 사용자라면 가격이 상당히 높더라도 아이폰 울트라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PhoneArena 설문에서도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보다 아이폰 울트라를 선택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는 점이 이를 보여줍니다.
결국 아이폰 18 프로 vs 아이폰 울트라
이번 기사의 내용을 정리하면 올해 애플의 프리미엄 아이폰 시장은 상당히 흥미로운 구도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존 아이폰의 사용성과 디자인을 선호하면서 성능과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원한다면 아이폰 18 프로 또는 아이폰 18 프로 맥스가 자연스러운 선택입니다.
반대로 높은 가격을 감수하더라도 완전히 새로운 폼팩터와 애플 최초의 폴더블이라는 상징성을 원한다면 아이폰 울트라가 훨씬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격이 정말 2,000달러를 넘어선다면 아이폰 울트라는 대중적인 스마트폰이라기보다 애플의 새로운 초프리미엄 제품군을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결국 올해 아이폰 발표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아이폰 18 프로가 얼마나 좋아졌느냐’보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는 아이폰 울트라를 두고 소비자들이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