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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는 안되고 옵티머스 블랙 / 빅은 된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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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는 안되고 옵티머스 블랙 / 빅은 된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논란

 

지난 주 였죠. 삼성전자가 2012년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LG전자가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2년 1분기부터 갤럭시S2,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갤럭시노트, 갤럭시탭10.1, 갤럭시탭8.9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2분기부터 업그레이드 지원모델은 추후 재공지한다고 합니다.

 

LG전자는 2012년 2분기부터 옵티머스LTE, 프라다3.0 옵티머스2X, 옵티머스 솔, 마이터치Q, 이클립스 등을 시작으로 3분기에 옵티머스3D, 옵티머스블랙, 옵티머스빅, 옵티머스Q2, 옵티머스EX까지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의 공통점이라고 하면 2010년에 출시했던 모델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모두 제외시켰다는 거겠죠. 반대로 다른 점은 삼성은 1분기부터 LG는 2분기 부터 업그레이드가 진행한다는 점과 삼성은 싱글코어 제품에서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는 다는점, LG는 싱글코어를 탑재한 제품도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는 점 정도가 있겠습니다.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의 특징이라고 하면, 그동안 안드로이드의 경우 태블릿PC와 스마트폰 OS가 분리되어 있었지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부터는 통합으로 되었다고 하죠.

 

또한 카카오톡과 비슷한 SNS앱인 피플을 탑재해 사용자들의 연락망과 연동되어 있고, 카메라 기능에서는 제로 셔터록을 통해 연사 기능이 빨라져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하다는게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인 안드로이드 빔이 기본 장착되어 스마트폰끼리 연락처나 앱, 음악, 비디오 등 공유가 쉽게 되고, 얼굴인식 장금장치인 페이스 언락, 편리해고 한단계 진화한 UI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갤럭시S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제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미 2010년 2분기 안드로이드 2.1 이클레어로 출시해 2.2 프로요, 2.3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상태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줄만큼 해줬다는 의견과 많이 팔린 만큼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 등으로 말이 많았는데요.

 

삼성전자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최적화된 하드웨어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성능이 나빠질 수 있다며 "사양" 문제로 업그레이드 진행을 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거의 비슷한 스팩인 넥서스S는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 LG전자의 안드로이드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일정이 발표되면서 또 한번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 블랙과 빅은 이번 2012년 3분기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지원모델로 발표가 되었는데요.

 

LG전자가 2011년 2분기에 출시한 옵티머스 블랙과 옵티머스 빅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거의 스팩이 같은 모델입니다.

 

 

 

갤럭시S

옵티머스블랙

옵티머스빅

CPU

1GHz CPU(S5PC111)

T1 OMAP 3630 1GHz

RAM

512MB

OS

진저브레드

프로요

크기

122.4 * 64.2* 9.9

122 * 64 * 9.2

132 * 69.3 * 10.1

무게

121g

112g

151g

내장메모리

16GB

8GB

16GB

외장메모리

지원, 최대 32GB

배터리

1500mAh

카메라

전면 VGA, 후면 500만 AF 카메라

기타

GPS, WIFI, 영상통화, WIFI 다이렉트, DLNA, 블루투스 3.0 등

통신사

S : SK, K : KT, U : U+

KT

LGU+

 

 

세기기의 차이라고 하면, 옵티머스 블랙과 빅은 2011년 2분기 4월과 5월에 출시했고, 갤럭시S는 2010년 2분기 6월에 출시했다는 것외엔 크게 없어보이네요.

 

즉, 이미 해줄대로 해줬으니 이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삼성전자의 생각 아닐까요? 갤럭시S는 2011년 10월기준 전세계 2000만대가 넘게 팔린 히트작입니다. 조금만 더 신경쓴다면 업그레이드도 가능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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