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 KIRD e.lum K2 태블릿PC (개봉기)
몇년전만 해도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학교나 사무실 등 장소에서 동영상이나 DMB와 같은 영상, 만화, 책, 인터넷 등을 PMP나 넷북을 통해 이용했었는데요. 일반 피쳐폰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넘어간 것 처럼 PMP나 넷북도 태블릿PC 시장으로 급격하게 넘어가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태블릿PC 시장은 애플의 아이패드를 중심으로 삼성, 모토로라, 구글 그외 글로벌 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하면서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대기업들의 경쟁속에서 "실속"이라는 제품 차별화를 선언하고, 출시예정 중인 KIRD에서 두번째로 만든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7인치 태블릿PC e.lum K2입니다.
본 리뷰는 KIRD의 체험단으로 무상지원 받아 작성하는 글이며, 본 제품은 테스터용 제품으로 패키지와 스팩이 출시 제품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해 일반 IT기기의 박스패키징은 유행처럼 심플하게 제작하는 것 같습니다.
KIRD e.lum K2의 박스패키징도 안드로이드를 상징하는 녹색계열과 흰색으로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테스터 제품이라 실제 출시 제품은 패키지가 다를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고 구성품을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구성품은 심플했습니다. K2 본체와 고급파우치, USB 데이터 케이블, 전원 어답터, 번들 이어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댑터는 충전용, USB 케이블은 충전 또는 데이터 전송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K2의 경우 중국과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라 110V와 220V를 겸용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일명 돼지코도 함께 들어있네요.
번들 이어폰의 경우 젠하이저 MX400과 비슷하게 생긴 제품인데요. 3극, 줄이 잘 꼬이지 않는 재질의 일반 저가형 이어폰이었습니다.
KIRD e.lum K2의 하드웨어 스팩을 소개해드리면,
1GHz 듀얼코어 CPU, 안드로이드 2.2 프로요(11월 중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예정), 7인치 800*480 해상도, A-GPS/블루투스2.1, 320만 후면 카메라, 200만 전면카메라, WIFI, 4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하고 출시됩니다.
(정식 출시 제품은 스팩이 바뀔 수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7인치대 제품이라는 겁니다. 아무래도 5인치대는 PMP가 10인치대는 아이패드와 넷북이 주력이었는데요. 7인치대로 출시해 휴대성과 동영상 볼 때나 웹서핑을 하기에는 7인치가 최적의 크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KIRD e.lum K2의 전면에는 상단 200만 화소의 카메라와 센서가 탑재되어 있고, 하단에는 안드로이드의 기본 4버튼 터치 메뉴가 자리잡고 있는데, 왼쪽부터 홈, 메뉴, 취소/뒤로, 검색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KIRD e.lum K2는 손으로 쥐었을 때 다소 묵직한 느낌을 받지만, 한손으로 들어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후면은 무광 블랙과 화사한 블루계열 투톤으로 되어 있는데, 다양한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원하는 색상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20만 화소의 카메라와 1.5W의 스테레오 고음질 스피커가 특히 눈에 띄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소기업들이 좋은 태블릿PC와 스마트MP3를 많이 출시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KIRD e.lum K2는 바로 그 시작에 있는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개봉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실제 사용기에서는 디자인과 조작, 어플 구동 등 디자인과 기능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1월 첫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에 KIRD e.lum K2가 협찬된다고 하네요. 주인공들이 직접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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