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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내 출시가 기대되는 해외 스마트폰 어떤 것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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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내 출시가 기대되는 해외 스마트폰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국내에 처음 스마트폰이 출시될 때만 하더라도 정말 많은 제조사들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쟁탈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물론 팬택, SK텔레시스, KT테크 등과 모토로라, HTC, 애플, 블랙베리, 소니 등 정말 많은 제조사들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결국 남아있는 회사는 몇 없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 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최근 몇년간 빠르게 성장세를 이어온 제조사들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의 화웨이와 레노버, 샤오미 등 제조사인데요. 지금은 삼성전자와 애플까지 위협할 정도로 제품의 완성도와 가격대비 성능이 좋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조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신흥 강자의 등장은 글로벌 시장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물론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긴장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데요. 한동안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이 독식하다시피 했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신흥 제조사와 기존 제조사들의 재진출로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년에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해외 스마트폰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년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큰 해외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을 한번 소개드릴까 합니다.

 

 

 

 

쿼티 스마트폰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블랙베리는 정말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제조사 중 하나입니다.

 

2013년 국내에서 법인을 철수하며 사실상 새 제품 출시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블랙베리는 슬라이드 쿼티 방식을 적용한 첫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프리브를 국내에 출시하기도 했었는데요.

 

내년에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머큐리를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베리 머큐리는 지난 7월 이미지가 유출되기도 했었는데요. 머큐리는 물리키로 쿼티 자판을 제공하며, 자판의 스페이스바에 지문인식 기능이 내장돼 있는 스마트폰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알려진 스펙으로는 스냅드래곤 625로 추정되는 AP와 3GB 램,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외에도 4.5인치 풀HD 터치 스크린, 32GB 내장 메모리, 1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4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에 블랙베리 제품이 또 다시 출시한다면 머큐리가 출시될 가능성이 가장 커 보입니다.

 

 

 

 

 

201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WC 2014를 갔을 때 레노버, 화웨이 ZTE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체험부스를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중국 스마트폰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와 애플의 아이폰과 모방한듯한 디자인에 완성도가 떨어져 크게 기억이 되지 않았는데요. 올 1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 2016에서 중국 스마트폰을 직접 체험 후에는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적어도 중국의 화웨이와 레노버는 몇 년이내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삼성전자를 따라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그에맞춰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해오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먼저 국내에 도전장을 낸 것은 화웨이 입니다. 그동안 중저가 스마트폰만 출시해왔던 화웨이는 이달초 P9 시리즈를 국내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했는데요.

 

이번 P9/P9플러스의 성공은 중국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기도 합니다.

 

화웨이 P9 시리즈는 고화소 라이카 듀얼 카메라(후면 1200만 화소 / 전면 800만 화소), 5.2인치/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며 LG 유플러스를 통해 국내에 단독 출시되었습니다.

 

최초 출시 당시 P9 시리즈는 70만원대로 예상했지만 P9의 출고가는 59만9500원, P9플러스의 출고가는 69만9600원으로 예상보다 저렴하게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화웨이 P9의 출시는 내년 3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P10의 국내 출시도 알 수 있는데요.

 

P10의 경우 듀얼 카메라와 휴면 지문 인식 센서 등 전작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디자인은 변경된 것을 알 수 있는데 P10의 경우 플랫 모델과 듀얼 곡면 스크린 모델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스펙은 5.5인치 쿼드 HD 디스플레이에 기린 960 옥타 코어 프로세서, 6GB 램, 64GB 내장 메모리, 라이카가 공동 개발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서 내년 2분기에 출시가 유력하지만 경쟁사 제품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출시 시기는 더 앞당겨질 수 있고, 특히 국내에도 메이트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웨이에 이어 레노버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국내에 출시된 레노버 스마트폰은 바로 구글의 증강현실(AR) 기술 탱고가 탑재된 팹2 프로인데요. 팹2 프로는 3D 이미지 랜더링이 가능한 3개의 카메라와 주변의 물건이나 공간을 초당 25만회 이상 측정하는 센서를 통해 스마트폰에 비친 환경을 3D로 변환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탱고는 모바일 기기의 화면에 3D 공간을 구현해주는 기술 플랫폼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핵심 기술은 모션 트래킹, 심도 인식, 공간 학습인데요. 팹2 프로는 위 3가지 기술을 지원해 3D 환경에서 자신의 위치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의 표면과 장애물을 분석해 시각화해서 보여줍니다.

 

 

 

 

팹2프로의 주요 스펙은 6.4인치 2560×1440 Q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전면 800만, 후면 1600만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405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프로세서의 경우 퀄컴의 스냅드래곤 652를 적용했으며, 4GB 메모리에, 저장용량은 64GB입니다. 그외에도 세계 최초 돌비 오디오 캡처 5.1를 탑재해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3개의 마이크가 360도 입체 사운드로 녹음이 가능한 스마트폰입니다.

 

가격은 59만9천원으로 화웨이의 P9, TG앤컴퍼니의 루나S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노버는 2014년 인수한 모토로라의 제품 또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데요.

 

레노버가 모토로라를 통해 국내에 출시할 스마트폰은 바로 모듈형 스마트폰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모토Z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토Z시리즈는 모토Z와 모노Z 포스 2종으로 구분되는데요. 모토Z의 특징이라고 하면 5.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도 두께가 5.2mm에 불과하다는 점, 추가 확장팩 모토모드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모토모드는 JBL 스테레오 스피커와 프로젝터, 대용량 배터리팩 3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들을 모토 Z 본체에 끼우면 보다 향상된 스피커 기능을 즐기거나, 72인치 화면을 지원하는 프로젝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확장 배터리 모듈의 경우에는 기존 스마트폰의 일체형 배터리에 불편을 느꼈던 분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확장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구글의 픽셀폰도 국내에 공식 출시될 가능성이 충분한데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구글의 픽셀폰은 화면 크기에 따라 5형 픽셀과 5.5형 픽셀 XL 두 종류로 구분이 되는데, 픽셀은 퀄컴 스냅드래곤821 칩셋이 탑재되었으며, 후면 카메라 1230만 화소, 전면 카메라 800만 화소를 지원하며, 용량은 32GB와 128GB 메모리, 2770㎃h와 3450㎃h 배터리용량, 안드로이드 7.1 누가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픽셀폰에는 구글의 독점 서비스가 내장되어 있는데, 구글의 사진 ·동영상 저장 서비스 구글 포토를 이용해 사진과 동영상 원본을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구글의 음성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도 처음으로 탑재되었습니다. 가격은 32GB 기준 픽셀이 649달러, XL은 769달러인데 이는 아이폰 7 / 7플러스와 동일합니다.

 

현재는 국내에서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지만 국내에 구글 픽셀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국내 공식 출시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아이폰 시리즈를 제외하고 크게 재미를 본 기업이 없으며 대다수가 철수를 했는데요.

 

중국의 화웨이, 레노버는 물론 ZTE와 메이주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블랙베리, 구글 등 매니아층이 있는 제조사들까지 가세해 2017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전통강호인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간 각축전이 기대가 되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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