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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아이언맨, 태권브이까지 콜라보 스마트폰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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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아이언맨, 태권브이까지 콜라보 스마트폰 살펴보기!


스마트폰 업계는 지난 2005년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패션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명품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휴대폰을 대거 선보이기 시작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의 안나수이폰, 베르수스폰, LG전자의 로베르토 까발리폰 등이 대표적입니다.

 

최근에는 명품 패션 브랜드나 디자이너가 아닌 히어로 캐릭터 등 다양하게 콜라보레이션 휴대폰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라다폰, 아르마니폰은 물론 아이언맨, 배트맨 등 그동안 콜라보레이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휴대폰들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2005년 피처폰 시절에 처음 시작되었던 명품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은 상징성이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상업적 성공으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상업적인 성공은 LG전자가 프라다폰이 시작이었는데요. LG전자는 2007년 프라다폰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프라다폰의 경우 2007년, 2009년에는 프라다폰2, 2012년에는 프라다폰3.0이 각각 출시되었습니다.

 

 

 

 

프라다폰2의 경우 3인치 터치스크린에 쿼티자판을 장착했으며, 측면 슬라이드 디자인, 블루투스 액세서리 프라다 링크도 함께 출시되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프라다폰 3.0의 경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프라다폰 고유의 테마까지 적용해 큰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저도 프라다폰 3.0을 오랫동안 사용했었는데, 무선통신이 3g 였다는 것 빼고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만족하며 사용했던 폰으로 기억됩니다.

 

 

 

 

LG전자에 프라다 폰이 있었다면 삼성전자에는 아르마니 폰이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007년 조르지오 아르마니폰, 2008년에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나이트 이펙트 그리고 2009년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삼성 스마트폰을 차례로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2007년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르마니 패션쇼에서 처음 모습을 낸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은 명품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아르마니폰 전면 중앙 하단부에 GIORGIO ARMANI라는 브랜드명을 새겨 프리미엄을 강조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달리고 있던 팬택도 프랑스 명품 브랜드 S.T. 듀퐁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폰을 선보였었는데요. 바로 듀퐁폰이 그 주인공입니다.

 

뚜껑을 열어 불을 붙이는 듀퐁 라이터 특유의 푸쉬 업(Push-up) 디자인을 반영해 진짜 콜라보레이션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주었던 듀퐁폰은 국내에서만 35만대 이상이 팔릴만큼 큰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모토로라의 돌채앤가바나폰, 노키아의 부쉐론폰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2000년에 명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휴대폰을 출시했었습니다.

 

 

 

 

휴대폰 시장이 빠르게 스마트폰으로 급변하고, 자사 브랜드를 키우는데 치중되는 사이 언제부턴가 콜라보레이션 휴대폰들을 최근에는 찾아보기 힘들었었습니다.

 

하지만 모 커뮤니티에서 어벤저스 캐릭터를 당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6 시리즈와 합성한 사진이 좋은 반응을 보이자 삼성전자는 실제로 마블사와 콜라보레이션으로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을 선보였었는데요. 1000대 한정판으로 출시된 아이언맨 에디션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얻었었습니다.

 

아이언맨을 연상케 하는 레드 컬러에 골드컬러의 테두리, 아이언맨 얼굴이 새겨진 후면부는 판매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 충분했으며, 이후 히어로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제품들이 줄지어 출시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아이언맨 에디션의 좋은 반응을 살려 갤럭시 S7 시리즈를 출시할 때 갤럭시 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을 또 다시 선보였었는데요.

 

갤럭시 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은 인기 모바일 게임 인저스티스: 갓스 어몽 어스에 등장하는 배트맨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된 스마트폰으로 판매 개시 9분 만에 1000대가 모두 팔릴 만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의 히어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큰 사랑을 받자, LG전자도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캐릭터의 이미지를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펄쳤습니다.

 

LG전자의 중저가 라인업인 X 시리즈와 연계한 제품은 X 시리즈의 특징을 엑스맨 히어로의 능력와 매칭 시킨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삼성전자처럼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지만 신선하게 다가오기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LG전자의 X 시리즈의 협업은 판매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해외 애니메이션, 영화 등 히어로들과 제휴를 통한 콜라보레이션이 큰 사랑을 받자, 국내 캐릭터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루나폰을 기획하고 개발한 TG앤컴퍼니는 국내 최초 로봇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의 40주년을 기념해 루나S 로보트 태권브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를 제공하고, 로보트 태권브이의 히스토리가 가득한 스토리북을 패키지로 제공하며, 루나S에 태권브이 캐릭터 얼굴과 UX/UI를 제공해 기존 콜라보레이션과 차별화를 두었지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렇듯 예전에는 명품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히어로물이나 애니메이션 등 캐릭터들과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하는 추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콜라보레이션과 한정판 판매는 남들과 똑같은 스마트폰에 실증을 느끼는 분들에게 특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 취향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캐릭터와 패션은 물론 앞으로 스타나 전혀 영역이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도 앞으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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