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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유플러스 통신 3사 전용폰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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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유플러스 통신 3사 전용폰 살펴보기!

 

국내에서 유/무선이통통신사를 얘기하라고 하면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를 꼽을 수 있을겁니다.

 

SK텔레콤과 KT, LG 유플러스는 오래전부터 통신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해왔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큰 차별점을 보였던 것은 전용 단말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대표적으로 SK텔레콤은 한때 스카이와 모토로라, HTC, 소니 등 단독폰을 출시하는 제조사를 두기도 했으며, KT도 아이폰이 국내에 첫 진출할 때 단독으로 출시하기도 했고, LG 유플러스도 산요 등 국내외 제조사를 통해 단독폰을 선보였었습니다.

 

이후에도 통신사들은 자사의 서비스나 특화된 다양한 단독폰을 출시해왔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는 2016년 하반기 통신 3사가 내세우고 있는 단독 스마트폰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1. 전작의 흥행을 이어가자! SK텔레콤 루나S, 갤럭시 A8 2016


작년 SK텔레콤은 전용폰으로 큰 재미를 보았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루나의 후속제품 루나S와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 중 가장 맏형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 A8이 SK텔레콤으로 단독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먼저 TG앤 컴퍼니와 SK텔레콤이 함께 기획하고, TG앤 컴퍼니 개발, 폭스콘이 생산하면서 가격의 거품을 뺀 루나S를 살펴보겠습니다.

 

 

 

 

루나S는 설현폰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루나폰의 후속으로 루나폰과 같이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입니다.

 

루나폰이 20만대 이상 판매량을 보이며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큰 돌풍을 일으켰다면 루나S는 전작의 장점이었던 풀메탈 유니바디 등 디자인은  좀 더 완성도를 높였고, 성능도 크게 향상시킨 모델입니다.

 

루나S의 카메라와 지문 인식장치 등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국내 최초로 전면에 1천300만 화소의 오토포커스(AF)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보다 멋진 셀피 사진을 담을 수 있으며, 또 지문 인식이 약 0.1초 만에 이뤄질 수 있도록 속도를 개선했습니다.

 

그외에도 5.7인치 쿼드HD 화면, 4GB 램(RAM)과 64GB 롬(ROM) 메모리, 3천2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하는 등 80만원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색상은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데,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색상은 11월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8 2016 에디션은 쏠, 갤럭시 와이드, X5, 루나S와 같이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으로 출시된 스마트폰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2016년형 갤럭시 A8은 갤럭시 A 시리즈 중 가장 큰 5.7인치 대화면에 풀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는데요. 디자인도 크게 변했는데요. 풀메탈 유니바디에 파스텔폰이 눈에 띄는 블루, 핑크, 실버 색상은 젊은 층에게 크게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2015년 에디션에 비해 배터리는 3050mAh에서 3300mAh로 늘었고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서 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또한 메모리는 2GB에서 3GB로 커졌고, AP 또한 2.1GHz 쿼드코어 + 1.5GHz 쿼드코어를 자랑하는 엑시노스 7420 칩셋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준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특히 삼성페이와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도 추가되어 좀 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T맵 대중교통 안심귀가 서비스를 단독 제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의 귀가 경로와 현재 위치를 지정하면 자신 뿐 아니라 지정을 희망하는 상대방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다크호스 전용폰! KT 비와이폰, LG X 파워


작년 SK텔레콤으로 출시된 SK텔레콤의 루나폰은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기존의 중저가 스마트폰은 디자인도 완성도가 떨어지고, 성능 또한 뒤떨어졌다면 루나폰은 세련된 디자인, 가성비 좋은 성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거기에 SK텔레콤의 모델이었던 설현을 내세워 설현폰이라는 애칭으로 2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었는데요.

 

KT 또한 SK텔레콤과 비슷한 전략으로 선보인 폰이 있는데 바로 Be Y(비와이폰)입니다.

 

 

 

 

비와이폰은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가 제작했으며 KT에서 단독 판매된 전용폰입니다. 30만원대 초반의 출고가지만 디자인은 깔끔하고, 성능 또한 나쁘지 않은데요.  5.2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와 3GB 램을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거기에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만 지원되는 지문인식 기능을 갖춰 보안도 좋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으로 선보이며, 샌디스크 정품 64GB SD카드,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단말 박스 내 구성품 형태로 기본 제공해 다소 단점으로 지적받은 내장 저장공간이나 액세서리가 종류 등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비와이폰은 제품명과 같이 랩퍼 비와이를 전면에 내세워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데요. 이는 루나폰을 설현폰으로 주목받은 사례를 벤치마킹 한 것으로 중국폰이라는 인식은 최소화했고, 중저가폰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LG전자는 연초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특정 기능만 제공하는 X 시리즈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슬림하게 빠진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적용된 X 스타일,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X 맥스,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X 마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한 X 파워,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X 스크린,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 X캠 등 X 시리즈는 6총에 달하는데요.

 

이중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X 파워는 KT를 통해 단독 출시되었습니다.

 

 

 

 

X파워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에도 채택된 적 없는 4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주요 특징인데요. 미디어텍 MT6735 SOC가 탑재해서 전력소비도 최소화하는 등 긴 배터리 라이프를 자랑합니다.

 

5.3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1280x720 해상도를 채택했으며, 1.5기가바이트(GB) 램, 16GB 저장용량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4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음에도 퀄컴 퀵차지 2.0을 적용해 일반 스마트폰 대비 약 2배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도 LG X파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초 저가 전용 스마트폰으로 승부한다! LG 유플러스 H폰, U폰

 

그동안 전용 스마트폰에서 가장 재미를 보지 못한 통신사가 있다면 LG 유플러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피쳐폰 시절에는 카시오 스마트폰을 단독으로 들여와 판매를 했지만 매니아층에게만 관심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계열사인 LG전자를 통해 수많은 단독폰을 받아 판매를 했지만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었는데요.

 

LG 유플러스는 계열사인 LG전자가 아닌 중국 제조업체인 화웨이와 손을 잡고 다양한 전용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먼저  화웨이가 얼마전 선보인 H폰입니다.

 

20만원대 중반의 초저가 스마트폰이지만 5.5인치 대화면에 13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면은 800만 화소를 탑재하고 있으며 배터리는 3000mAh 일체형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617, 2GB 램, 16GB 내장메모리 등을 장착해 주요 성능과 실용성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H폰에 이어 U폰도 출시합니다.

 

U폰은 중국의 화웨이와 손을 잡고 출시했다면 U폰은 계열사인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개발된 스마트폰입니다.

 

 

 

시리즈 네임으로 채택된 U는 '당신의 스마트폰(Your Phone)'이라는 고객 지향의 의미를 담고 LG유플러스를 가장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알파벳임을 착안해 선정했다고하는데요.

 

U폰의 경우 32GB의 메모리를 내장했으며 5.2인치 디스플레이에 일반 DMB 대비 12배 좋은 화질로 볼 수 있는 고화질(HD) DMB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 전면 800만 화소, 5.2인치 풀HD를 적용했으며 30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39만6000원으로 출시되었으며, 색상은 화이트, 핑크, 블랙 3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더!

 

LG 유플러스는 중국 화웨이가 선보였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P3와 P9 플러스를 단독 출시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P9은 화웨이가 독일 카메라 회사 라이카(LEICA)와 공동 개발한 고급 스마트폰으로 한 카메라가 색상을, 다른 카메라가 명암 대비와 심도를 감지하는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화웨이는 그동안 중저가폰 위주로 출시를 했었는데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라는 점이 이례적인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국내 통신3사가 선보인 전용 스마트폰을 소개드렸습니다.

 

최근 통신사들은 다양해진 전용폰 라인업을 내세워 새로운 경쟁판도를 그리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초저가부터 중보급기 그리고 프리미엄 스마트폰까지 구성이 다양해진 만큼 올 하반기 통신사들의 전용폰을 통한 스마트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이러한 경쟁속에서 어떤 스마트폰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두고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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