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저가폰 시장 중국산 단말기가 넘본다.

2016.08.31 22:02

국내 중저가폰 시장 중국산 단말기가 넘본다.

 

2013년 국내 모 통신사와 함께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국내에 중국산 단말기를 들여왔을 때 구매를 하겠느냐?"라는 주제로 뜨거운 대화를 주고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대다수의 스마트폰 전문가들은 국내에 중국산 단말기를 들여와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었고, 중국산 단말기에 대한 수요는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단말기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산 단말기가 경쟁력을 갖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을 꾸준히 출시하며 실속형 단말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국내에 현재 출시된 중국산 단말기와 앞으로 출시가 유력한 단말기를 한번 소개드릴까 합니다.

 

 

 

 

 

 

 

 

 

 

 

 

국내에 가장 먼저 중국폰을 들여온 통신사는 LG 유플러스입니다. 상대적으로 단말기 종류가 적은 LG 유플러스는 화웨이의 보급형 스마트폰 X3를 작년 9월에 국내에 내놓았습니다.

 

화웨이 X3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1.7Ghz 기린 910 AP, 2GB RAM, 메모리 16GB, 3000mAh 배터리, 두께 7.6mm, 무게 135g, 안드로이드 킷캣 4.4,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어 12월에는 화웨이의 Y6가 국내에 출시되었는데요. Y6의 경우 출시 한달만에 2만대를 판매하며 큰 돌풍을 일으켰으며, 누적판매 10만대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화웨이 Y6의 가장 큰 장점은 10만원대의 초저가라는 것입니다.

 

퀄컴 MSM8909 쿼드코어 AP를 탑재, 1GB 램과 8GB 내장공간,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 등 보급기 스펙이지만 10만원대 중반이라는 가성비 때문에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기 충분했습니다.

 

 

 

 

SK텔레콤은 TCL알카텔을 통해 아이돌착과 쏠을 선보였었습니다.

 

알카텔 아이돌착은 누적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었으며, 후속 제품인 쏠은 지금도 높은 판매량을 보일 만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산 단말기가 틈새공략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쏠은 5.5인치 1080p F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옥타코어 프로세서, 슬림한 두께와 가벼운 무게, 1300만 화소 카메라,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 스펙으로 출시되었으며, 이러한 스펙에 패키지로 JBL의 고급 이어폰, 10,400mAh의 대용량 외장 배터리팩, 32GB의 외장 SD카드 등 모두 인박스 형태의 구성품을 제공하고도 30만원대 후반의 출고가로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그동안 중국산 단말기를 선보이지 않았던 KT에서도 화웨이의 P9 라이트를 국내에 들여오며 비와이(Be Y)라는 이름을 붙여 출시했습니다.

 

비와이(Be Y)폰에는 그동안 프리미엄폰에 적용되어 오던 지문인식 기능과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3GB RAM을 탑재했지만 출고가는 31만 6800원으로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뛰어난 가성비폰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렇듯 국내 통신사들은 중국산 단말기를 대거 국내에 들여와 선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중저가폰 시장 성장 속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국산 단말기는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 스마트폰 시장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조만간 더 다양한 중국산 단말기들이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출시된 샤오미의 미노트2와 IFA 2016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 화웨이 메이트9 등은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화웨이 메이트9는 5.9인치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부착하고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기린 970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4GB, 내장메모리 64GB, 2000만화소 듀얼 카메라, 지문인식 기능, 구글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이 탑재됐을 것이란 예상됩니다.

 

 

 

 

 

 

샤오미의 미노트2는 5.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듀얼엣지 디자인 등을 적용해 삼성전자의 갤러시노트7과 유사한 모습을 띌 것으로 예상됩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920 AP와 후면 1200만, 전면500만 화소 카메라를 하였으며, 램과 내장메모리에 따라 4GB / 64GB모델과 6GB / 128GB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이동통신사와 손을 잡고 한국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중국산 단말기!

 

중저가 가격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충분히 가성비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니즈를 느끼기 충분한 것 같은데요.

 

올해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중국산 단말기들이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성비 좋은 중국산 단말기들의 공습을 통해 어떠한 단말기가 국내에 출시될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해 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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