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다트라이브 코리아 오픈 챌린지 대회 참관기

2014 다트라이브 코리아 오픈 챌린지 대회 참관기

지난 12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4 다트라이브 오픈 챌린지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다트하면 맥주를 마시면서 가볍게 즐기는 놀이로만 생각했는데, 큰 대회가 열릴 정도로 많은 분들의 참여한다는 소식에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언뜻 생각하는 작은 놀이가 아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014 다트라이브 코리아 오픈 챌린지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S 클래스부터 A,B,C 클래스로 4개로 나뉘어져 진행이 되었으며 총 상금이 1,600만원이나 되는 국내 최대 다트대회라고 합니다. 킨텍스 홀 외부는 추위 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계시지 않았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실외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시홀 내부에는 경기가 진행되는 메인홀 외에도 예선전을 위한 다트 기계들이 줄을 이어 놓여져 있었습니다. 다들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다트를 던지고 계셨는데요, 그 표정과 열정이 얼마나 다트를 좋아하는지 가늠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예선에서 승리한 분들은 기쁨이 환호성을 질렀지만, 패배한 분들은 어찌나 아쉬워 하시던지!!

클래스별로 진행 된 이번 경기는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어떤 실력을 뽐내는지 참가자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다트를 좋아하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치르고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부분에서 참여한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다트를 던지는데 있어 팁을 배울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고 말이죠.

각 클래스마다 예선을 거쳐 진행되는 경기는 현황판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참여한 분들의 열의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아쉽게 떨어진 분들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모습은 다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2014 다트라이브 코리아 오픈 챌린지는 참여한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었지만, 또 다른 주인공! 바로 다트라이브2 다트머신 입니다. 이번 대회의 공식 다트머신으로 이날 수 많은 다트 플레이어들이 던지는 다트를 묵묵히 받아주었습니다.

행사장 한쪽에는 2014 다트라이브 코리아 오픈 챌린지 대회 우승자를 위한 트로피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클래스별로 획득 가능한 트로피들. 어떤 분들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지 내심 궁금해 지더군요.

예선전은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환호성과 아쉬움이 섞인 탄성이 터져 나와 결과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직접 다트를 던지는 것 만큼 관람하는 일 역시 흥미진진 했는데요, 잘 던지는 분들의 몸짓이나 방법을 유심히 보았다가 추후 친구들가 어울릴 때 사용해 좋은 점수를 얻어 봐야 겠다는 생각을 불끈!

오후 4시가 넘어가자 슬슬 우승권에 들어가는 선수들이 등장 본격적인 메인매치를 진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준결승부터 진행된 경기는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실력을 자랑했는데요, 특히  S클래스 선수들의 경기는 다트 하나가 던져질 때 마다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비어있는 머신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해두어 본인의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다트를 즐기는 본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떤 팀이 2014 다트라이브 코리아 오픈 챌린지 우승을 거머쥘지 끝까지 관람하는 분들도 적지 않고 말이죠.

보는 사람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결승전은 한치 양보도 없는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응원하던 팀이 승리를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관람했는데요, 아쉽게도 우승을 하지 못했답니다. 다음 대회에서는 꼭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력이 상당했지만 다트 하나에 실수를 하는 바람에 넘 아쉬웠어요.

다트드라이브2 머신과 함께 진행된 총상금 1600만원에 달하는 2014 다트라이브 코리아 오픈 챌린지! 우승을 거머진 분들의 실력에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내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다트가 자리 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 다트라이브 코리아 오픈 챌린지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리면 늦지 않게 참여 도전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