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휴일의 일상

힙합과 판소리 레드불 랩판소리 배틀에서 맞붙다

반응형



힙합과 판소리 레드불 랩판소리 배틀에서 맞붙다


언뜻 생각하면 힙합과 판소리라는 장르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물과 기름 같은 장르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판소리나 힙합이나 따지고 보면 이어지는 말을 통해 이야기를 하는 장르이지만 한데 어울려 만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오는 11월 21일 홍대에서 진행되는 레드불 랩판소리 배틀은 더욱 특별한 듯 합니다. 판소리꾼과 랩퍼의 대결. 상상만으로도 누가 승리할 지 기대될 정도입니다.




레드불 랩판소리 배틀은 랩퍼와 판소리꾼에게 특별한 규칙을 주고 진행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스타일로 주고 받으며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배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랩판소리배틀이 많은 이의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랩퍼와 판소리꾼이라는 독특한 진행형식도 있지만,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 판소리를 재조명하여 힙합뮤직에 접목하여 판소리를 보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한 부분입니다. 이런 독특한 생각은 레드불이 아니라면 누가 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레드블 랩판소리 배틀은 10월 29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합니다. 오는 11월 6일까지 판매되는 레드불 랩판소리 2014 얼리버드 티켓 수는 200장 한정! 예매가 종료되는 이후에는 일반 티켓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단 얼리버드 티켓 구매자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레드불 랩판소리 기념 뉴에라 스냅백이나 맨투맨 티셔츠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레드불 랩판소리 배틀 예매 : http://life.ticketlink.co.kr/detail/place_end01.jsp?pro_cd=S8002293



2014 레드불 랩판소리 배틀은 11월 21일 홍대 yes24 무브홀에서 오후 8시 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치열한 예선전을 거친 대학생 래퍼를 포함한 소리꾼 총 16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거침없는 진행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래퍼와 소리꾼. 과연 누가 우승을 할지는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사실!




우승자를 가리는 심사는 과반수 이사의 심사위원에게 지지를 받은 참가자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2014 레드불 랩판소리 배틀의 심사는 원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과 <쇼미더머니 시즌2> 멘토로 활약한 래퍼 MC 메타.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박칼린 음악감독이 참여 심사를 하고, 사회는 김진표가 맡아 진행하게 됩니다. 




작년에 처음 시작한 레드불 랩판소리 배틀은 랩퍼와 판소리꾼의 1:1 대결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랩퍼 8명과 소리꾼 8명이 두팀을 나누어 주어진 시간인 1분동안 랩과 소리를 주고 받으면서 한판 승부를 벌이는 방식으로 각각 주어진 주제에 맞추어 최후의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까지 숨이 가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작년에 진행된 랩판소리 배틀을 들여다 보면 첫사랑이나 SNS, 꿈 음악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동안 랩은 국악이 배경이 되고 국악은 힙합이 배경이 되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음악이 너무나 잘 어울려 놀라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국악에 맞춰 랩을 하고, 힙합에 맞춰 판소리를 하는 모습. 상상이 되시나요?




레드불 랩판소리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레드불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의 장이 아닐까 합니다. 폭 넓은 우리 고유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랩판소리 배틀! 이번 2014년 배틀에서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래퍼와 소리꾼의 배틀이 진행될지 기대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