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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일상

박명수도 출연한 Mnet 트로트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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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도 출연한  Mnet 트로트엑스



다양한 장르의 음악방송을 선보이고 있는  Mnet에서 특별한 버라이어티 쇼가 진행되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르는 생활밀착형 음악 트로트! 대한민국 주류인 가요계에서는 멀어진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이젠  Mnet  트로트엑스에서 지금까지 트로트와는 차별화된 대혁명을 불러일으킬 바람이 시작됩니다.






트로트엑스는 8명의 트로듀서(TRODUCER)가 등장합니다. 트로트와 프로듀서의 합친말인 트로듀서! 트로트이 부활일 위해 뭉친 트로트와 비트로드 각 장르 대표 가수가 모여 트로트가수 태진아/ 설운도/ 홍진영/ 박현빈 4인과 비트로트 가수 4인이 2인 1조로 짝이 되어 트로트를 재해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나 거성 박명수의 등장은 살짝 의외이기도 했는데요, 핫한 클럽 음악과 트로트는 <BPM>한끗 차이라고 이야기 하며 트로트도 HOT한 음악으로 EDM대표로 자리했습니다. 과연 트로트엑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데요, 트로트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설운도와 짝을 이룬 그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무한도전에서 보여주는 호통명수로 쭈욱 나아갈지 아니면 또다른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분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던 첫방송! 지난 3월 21일 금요일에 트로트엑스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실로 많은 트로트음악을 나름대로 해석한 출연진들이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세계최초 사투리 찬양 곡으로 전도용 노래를 부른 구자억씨가 등장 트로듀서 모두를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90년대 한참 인기몰이를 했던 시스터 액트의 우피 골드버그 같은 모습이랄까요? 구자억목사는 팝이 아닌 트로트로 찬양하는 음악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찬양가이긴 하나 왠지 뽕짝의 흥겨움이 느껴져 어느 유행가 못지 않은 들썩 거림이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특별한 스타들도 트로트엑스에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90년대 소녀들의 감성을 사로잡은 스타 심신! 트로트엑스에 등장해 트로듀서의 두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었는데요, 현인의 꿈속의 사랑을 맛깔스럽게 불러 트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훤칠한 키에 권총춤을 추던 심신이 트로트라니 살짝 언발란스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노래를 들어보면 오~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찰지게 부르더군요.





트로트엑스 무대에는 30년 동안 무명가수로 활동한 나미애도 등장 트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같은 시기에 데뷔한 가수들은 모두 유명한 가수가 되었지만, 유독 나미애만 그렇지 못해 많이 힘들었다는 노모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프더군요. 혹여 무명가수였던 이유가 노래에 대한 느낌이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녀의 가창력은 트로트엑스에서 단연 돋보였습니다.





모든 트로듀서의 마음을 사로잡은 나미애. 그동안 무슨이유로 무명시절을 겪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파워풀한 가창력과 표현이 눈과 귀를 집중시키는 것은 물론 마음을 툭툭 건드리는 노래가 다시 듣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트로트엑스를 통해 더욱 큰 가수로 거듭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될 정도입니다.





트로트엑스에 특별한 출연자들도 상당했는데요, 장윤정의 꽃을 부른 조정민의 등장은 트로듀서들을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얼굴만큼이나 예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이 트로트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어찌보면 뽕짝이라고 불리는 트로트를 현대적인 재해석과 감각적인 편곡으로 만들려는 트로트엑스 프로그램의 의도와 잘 맞는 출연자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출연진들이 계속해서 나올지 기대되는 트로트엑스. 트로트음악이 이렇게 듣기 좋고, 흥겨운 음악이었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첫방송부터 수 많은 이슈를 남긴 트로트엑스! 슈퍼스타K 이후 엠넷을 통해 가요계의 새바람을 불어 오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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