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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일상

남산맛집! 산채집에서 맛 본 비전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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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맛집! 산채집에서 맛 본 비전돈까스

 


추운 겨울이 가고 점점 봄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인이라면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데이트를 많이 하셨을텐데요. 이제 날이 풀려 야외에서 데이트 약속을 잡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서울 대표 데이트 코스라면 남산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겁니다. 저는 데이트는 아니지만 지인과 남산에 놀러갔다가 남산맛집으로 알려진 식당 산채집에서 비전돈가스라는 메뉴를 맛보았는데요. 너무 기억에 남아 여러분께도 한번 소개드릴까 합니다.

 



 

남산맛집 산채집을 찾아가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하철을 타고 갈 경우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로 나와 위와 같은 경로로 걸어가면 가장 빠르고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명동역에서 산채집까지 걸어가는데 약 1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길을 못찾으시면 스마트폰 지도앱에 "서울시 중구 예정동 8-16번지"를 검색하면 쉽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20년 전통의 남산맛집 산채집의 외관입니다.

 

산채비빔밥, 왕돈까스 전문점이라고 보기엔 이쁘고 깔끔한 외관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식당 이름만 없었다면 커피숍으로 오해할 만큼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산채집에서 서울N타워(전, 남산타워) 쪽을 바라보니 나무 사이로 서울N타워가 보입니다.

 

남산이나 서울N타워를 찾기 전이나 찾은 후 집에 가면서 많이 들리는 식당이 남산맛집 산채집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부부나 연인, 친구들 단위로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산채집 안쪽으로 들어서면 복도가 있고, 오른편에 주방이 있고, 왼편에 홀이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도 홀이 있기 때문에 개인이나 연인, 부부는 물론 단체로 찾아가더라도 식사가 가능합니다.






 

식당 내부는 마치 패밀리 레스토랑과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잠깐 둘러보면 산채집에서 어떤 음식이 맛이 있는지, 어떤 음식을 잘하는지 한눈에 파악이 가능합니다.

 



 

산채집 음식이 다른 식당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남산맛집 산채집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웰빙식당입니다. 산채집에서 사용되는 간장과 된장은 모두 장수군 산서면에서 부모님이 직접 현지의 농산물로 담근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참기름과 들기름도 100% 진짜 기름들로만 사용하며 비빔용 고추장도 직접 기르고 담근 매실로 청을 내고 과육을 갈아 만든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돈까스는 국내산 돈육으로 만들며 소스 또한 과일을 직접 갈아 넣고 뼈를 우려 만든 육수를 사용해 만든 웰빙 과일 소스라고 합니다.

 



 

메뉴판에는 정말 다양한 메뉴들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메인 메뉴인 비빔밥과 돈까스 메뉴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는데요. 비빔밥은 크게 산채비빔밥, 버섯불고기비빔밥, 샐러드비빔밥으로 나뉘고, 돈까스는 왕돈까스, 치즈돈까스, 샐러드돈까스, 어린이돈까스 등으로 다양하게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메뉴를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직원분께 메뉴를 하나 추천해달라고 했는데요.

 

산채집 매니저분께서 메뉴판에는 없는 비밀메뉴를 하나 추천해 주셨습니다.

 

바로 산채집의 인기메뉴! 비빔밥, 부추전, 돈까스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비전돈까스였는데요. 비전돈까스는 秘(숨길) 傳(전할) + 돈까스 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산채집 매니저분께서 추천해주신 비전돈까스를 주문해 봤습니다.

 

주문 후 약 10~15분 뒤 테이블 가득 채워진 메뉴들!

 

비전까스를 주문하면 위와 같이 푸짐한 비빔밥과 큰 돈까스, 먹음직한 부추전 그외 밑반찬들로 한 상 가득 채워집니다.

 



 

비빔밥부터 한번 볼까요?

 

도라지, 배추, 콩나물, 숙주나물, 고사리, 버섯, 무생채 등 갖은 나물들로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철에 따라 제철나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밥도 큼지막한 놋그릇에 수수를 섞어 만든 밥이라 입맛을 돋구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이제 밥을 한번 비벼 볼까요? 갖은 나물을 송송~ 넣고 산채집만의 비법이 담긴 비빔용 매실 고추장을 한숟가락 넣으면 비빌 준비 끝~!

 



 

그리고 싹싹~ 나물들과 밥을 골고루 비벼 주면 먹을 준비가 끝나게 됩니다.

 

고소한 참기름 향과 향긋한 나물들의 향이 코를 자극하는데요. 자연스럽게 침이 고이게 됩니다.

 



 

잘 비벼진 비빔밥~ 한입 쏙!

 

아삭하게 씹히는 나물과 부드러운 밥, 고소하고 향긋한 참기름과 살짝 매콤한 맛을 내 주는 매실고추장까지... 입안에서 비빔밥이 마치 춤을 추는 기분이랄까요?

 



 

비빔밥을 먹으면서 부추전도 함께 맛을 보았습니다.

 

부추전은 전이라기 보단 튀김처럼 보이기도 했는데요. 바삭바삭한 것이 지금까지의 전과는 다소 다른 비쥬얼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추전도 한 번 먹어 보았는데요. 젓가락으로 전을 찢고 한입 크기로 전을 잘라 간장에 살짝 찍어 먹어 보았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게 산채집을 찾는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남산 맛집을 갔다고 하면 다들 돈까스를 빼놓지 않고 말을 합니다.

 

실제로 남산주변에는 돈까스집이 많이 있었는데요. 산채집의 돈까스는 국내산 싱싱한 돈육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소스는 과일을 엄청 갈아 넣고 48시간 뼈를 우려 만든 육스로 만든 특제 웰빙 과일 소스를 사용해 차별화된 돈까스를 체험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2명이 함께 산채집을 찾았었는데요. 비빔밥만 먹기에는 입이 심심할 수도 있는데 바삭한 부추전과 돈까스의 조합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한입 크기로 돈까스를 썰어서 먹어 보았는데요. 육즙과 웰빙 과일 소스이 입에서 만나니 식욕을 확실히 돋구어주네요.

 


 

 

비전돈까스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잔 막걸리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남산을 다녀오며 시원한 막걸리 한잔을 쭈욱 들이키니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부추전과 막걸리 그리고 비빔밥과 돈까스의 조합! 끝내주는 것 같네요.

 

2명이 먹기에 비전돈까스(비빔밥, 부추전, 돈까스) 메뉴는 양이나 가격 모두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데이트나 운동을 위해 남산을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특히 이제 날이 풀려 남산을 찾기 좋은 날씨이기도 한데요.

 

이번 기회에 20년 전통의 남산맛집 산채집을 한번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메뉴판에는 없는 비밀메뉴 비전돈까스는 매니저 분께 요청하시면 제공된다고 하니 산채집만의 비전돈까스를 꼭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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