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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통신사소식

[SK텔레콤] 더이상 와이파이(WIFI)망 타사 가입자에게 제공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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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더이상 와이파이(WIFI)망 타사 가입자에게 제공 안한다

 

KT는 자사 가입자에게만 WIFI망을 개방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SK텔레콤의 경우 그동안 KT든, LG 유플러스든, 통신사가 없는 WIFI 지원 기기라면 간단한 인증을 통해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SK텔레콤도 7월부터는 와이파이망을 타사 가입자에게는 서비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도 LG 유플러스 전용폰인 옵티머스 시크와 안드로이드 MP3 코원 D3에서 SKT 와이파이를 이용했었습니다. 수시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T월드 홈페이지에 MAC 주소를 등록절차를 통해서 별도의 인증없이 SK텔레콤의 WIFI존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7월부터는 이제 이용을 못하게 되었네요.

 

SK텔레콤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SKT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하는데요.

 

SK텔레콤은 그동안 어느 통신사 사용자들도 T와이파이존을 이용할 수있다고 광고를 해놓고, 이제와서 막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니 아쉽게 생각됩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KT에 대해서 와이파이 망 개방을 촉구해왔습니다. 물론 와이파이존 사용자가 급증해 WIFI 속도가 저하되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WIFI 환경 개선에 투자를 하는게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대적으로 KT에 비해 WIFI에 대한 투자는 적다는 점과 사용제한을 통해 망개선하는 모습은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것 같습니다.

 

SK텔레콤에서는 T와이파이존 이용자중 SK텔레콤 이용자는 약 50%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 50% SKT 고객들에게 쾌적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우선 제공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내렸다고 하는데요. SK텔레콤 고객이 아닌 나머지 50% 사용자들은 7월부터 T WIFI존을 이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SK텔레콤은 4월말까지 T WIFI존 38,000개 구축했고, 올해 말까지 62,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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