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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투칸이벤트] 지리산 정상 천왕봉으로 커피배달을 나서다 칸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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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투칸이벤트] 지리산 정상 천왕봉으로 커피배달을 나서다.  합리적인 아웃도어 칸투칸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칸투칸 아웃도어를 기억하시나요? 고가의 아웃도어제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퀼리티 높은 제품으로 소개해드렸었답니다. 한번 제품을 만나고 나면 푹 빠지게 되는 곳 칸투칸. 지난 11월 지리산 천왕봉에서 많은 분들께 따듯한 커피를 대접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실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커피를 배달 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닐텐데요, 한 두잔도 아닌 400잔의 커피를 대접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물어보았답니다. 그 대답이 참 재미있는데요, 마케팅팀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천왕봉에서 커피를 나누어주면 좋겠다는 말 한마디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인근 야산도 아니고 지리산 천왕봉인데 그게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드는 반면 마케팅팀 7명의 건장한 남자분들은 다른 사람 도움없이 보온물통부터 물 , 온갖부식, 비상약 등을 챙겨 지리산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과연 칸투칸 마케팅팀 일곱남자의 지리산 커피배달이벤트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리산 중산리 매표소에 도착한 시간이 5시 25분! 이제 천왕봉을 향한 본격적인 커피 배달 이벤트을 위한 출발이 이루어졌습니다. 맨몸으로도 오르기 힘들다는 지리산 천왕봉. 무거운 짐을 가지고 천왕봉까지 간다는 게 쉬운결정은 은 아니었을 듯 합니다. 만약 저였다면 시작부터 고래를 절레절레 흔들고 그만두지 않았을까요?

 

 

 

11월 지리산의 일출은 6시가 넘은 시간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칸투칸 마케팅팀 분들은 해가 뜨기도 전에 시작해 지리산 등산을 하면서 일출을 맞이했다고 하더군요. 이날 일출은 6시 50분 전 후로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지친 발걸음에 힘을 실어주는 일출을 보고 다시 천왕봉을 향한 시간. 무거운 짐이기에 어깨가 더욱 무거워 방 끈에 푹신한 재질을 덧대어 최소한의 압박을 느끼도록 한 모습을 보니 왜 저렇게 고생을 사서 할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게 하는군요. 마케팅의 방법이 다양하기에 이렇게 까지 하지 않고 손쉬운 마케팅을 해도 될 텐데 하는 생각도 함께 들고 말이죠.

 

 

칸투칸 마케팅팀이 천왕봉에 오르면서 만난 등산객 분들. 빈 물통을 들고 가는건 아닌지, 두드리거나 흔들어 보는 분들이 계셨다고 합니다. 하기사 오르기 힘든 천왕봉 산행을 한 사람도 아닌 일곱남자가 지게 가득 짐을 들고 가는 모습을 보니 의아해 하는 분들이 계신 건 당연하겠지요? 짐이 많아 일반 등산객분들 보다 등산 속도가 느리니 중간중간 좁은 길에선 길을 비켜드리며 천왕봉을 향했습니다.

 

 

커피배달을 위한 무거운 짐을 가지고 천왕봉에 오르는 칸투칸 마케팅팀원들. 짐의 무게 때문이라도 올라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차가운 겨울날씨에 비 오듯 땀이 흘러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는군요.

 

 

 

천왕봉으로 향한지 6시간이 될 무렵.  지치고 힘들어 이탈하는 사람이 생길 법도 한데, 지치지도 않는 걸까요? 아니면 오기로 버티는 걸까요. 천왕봉을 향하는 다른 분들께 칸투칸 아웃도어를 알리며 오르고 또 오르는 길입니다. 커피믹스 400개. 물 40L를 운반 중이라는 깃발이 힘내라는 듯 비장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천왕봉. "칸투칸이 도전정신으로 만든 한국에서 가장 높은 카페" 라는 깃발을 세우고  따듯한 커피를 대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천왕봉을 찾은 분들께 커피를 대접하느라 무거운 짐을 들고 등산을 하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절로 박수가 나오는 모습인 듯 합니다. 이날 천왕봉 정상에 도착한 칸투칸 팀원들에게 먼저 도착해 계신 분들께서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셨다고 하네요.

 

 

 

천왕봉 정상을 찾은 분들은 칸투칸에서 대접해드리는 커피한잔 따듯하게 드셨는지요?  천왕봉 정상에서 400잔의 커피를 모두 나누어 드린뒤 쓰레기를 치우고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한 칸투칸팀원들.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11월 3일 토요일 새벽 4시 30분부터 시작된 천왕봉 커피배달 이벤트는 오후 5시 430분 하산 종료시까지 무려 13시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춥고 힘들었던 등산이 었을 텐데 다친 인원 없이 성공정으고 마무리 했다고 하네요. 산행을 하면서 응원해주신 분들과 칸투칸을 알아봐주신 분들이 계셔서 너무 행복했다는 일곱남자. 그런데 한분.. 사진속에 안보이시네요 어디가셨나!! (사진찍고 계신건가요?!)

 

 

아웃도어 칸투칸이 많은 분들께 사랑 받는 이유는 인간미가 넘치는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리산 천왕봉까지 13시간에 걸친 산행과 무거운 짐은 다음 계획을 잡기에 엄두가 나지 않을 법도 한데 북한산 백운대를 향한 2차 이벤트를 계획했으니 말입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편하게 커피한잔을 대접하면서 칸투칸을 알려도 될 일을 산 정상까지 무거운 짐을 가지고 오르며 대접하는 마음 만으로도 자신들이 만든 제품. 브랜드 칸투칸에 대한 무한 신뢰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지리산 천왕봉 커피배달이후.. 12월 15일 북한산 백운대에서는..

 

 

 

합리주의 아웃도어 칸투칸의 본사는 부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2월 14일 저녁 6시 칸투칸 본사에서 북한산을 향한 칸투칸 원정대팀!

 

 

 

미리 약속된 12월 15일 토요일 새벽 6시부터 당일 오후 3시까지 2차 커피배달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1차 지리산 커피배달에 이은 2차 커피배달 이벤트. 그 결과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흔히들 등산은 본인과의 싸움이라고 합니다. 이른 새벽 어둑어둑한 등산로를 올라간다는게 쉽지 않을텐데요 20Kg에 육박하는 커피배달 짐들을 들고 등산을 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리산 천왕봉 때와는 달리 이번 북한산 백운대 커피배달은 쉽지 않았던듯 합니다. 열심히 올라갔는데 아뿔싸!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었네요. 올라왔던길을 다시 내려가 백운대로 향하는 길로 다시 찾아 가는길. 짐은 더욱 무겁게 느껴지고 발걸음 역시 한걸음 한걸음 딛고 가는게 힘들기만 했들 듯 합니다.

 

 

 

북한산 백운대를 향하는길. 경사가 가파른 곳을 비롯해 눈이 얼어 붙어 미끄럽고 가파른 돌계단으로 인해 위험한 순간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몸을 가누기도 힘든 길을 무거운 짐을 들고 올라갔으니 가파르고 위험한 등산로. 조심 또 조심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12월 15일 오전 열시가 넘은시간 드디어 백운산 정상에 도착한 칸투칸팀. 힘들게 올라온 만큼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습니다. 백운대 부근등산로가 얼음으로 뒤덮여 있어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정상에서 안내를 하는 인원 이외에는 백운대 바로 밑 위문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등산객분들을 위한 커피대접! 칸투칸을  이용해주시는 분들이 먼저 알아보시고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힘들었던 순간이상으로 큰 기쁨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칸투칸팀이 커피배달을 하기 위해 북한산을 찾은날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무거운 짐을 가지고 올라간 팀원들도 고생했지만 함께 해 주신 칸투칸 고객분들과 응원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더욱 힘을 낼수 있었던게 아닐까요?

약 15시간 30분에 걸처 이루어진 북한산 커피배달 이벤트. 무겁고 힘들고 지쳤을 산행인데 아무사고없이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이었기에 더욱 뜻깊고 힘이 났던 북한산 백운대 커피이벤트! 칸투칸이기에 가능했던게 이벤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짜 아웃도어는 찾아 나서야 한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실속 있고 합리적인 아웃도어를 만드는 곳 칸투칸.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이벤트들도 많이 열어주시고, 많은 등산인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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