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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영예] 여성리더 콘돌리자 라이스의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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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영예] 여성리더 콘돌리자 라이스의 자서전

 

콘돌리자 라이스는 여성의 몸으로 미국무부장관을 지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명인데요, 오늘 리뷰할 도서는 바로 그녀의 자서전인 최고의 영예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는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을 차례로 거치면서 8년동안 미국 정부 최고위직에 머무르면서, 국무부 책임자이자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관으로서 쉴 새 없이 전세계를 오가며 펼쳤고,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훌흉한 학자이자 외교 정책 고문으로써 미국 안보정책 수립에 가장 큰 영향력ㅇ르 발휘한 인종차별의 한계를 넘은 대단한 여성입니다.

 

 

특히 이 책에는 국무부장관으로써 세계의 지도자들을 평가한 내용이 실려 있는데요, 한국의 대통령들 역시 평가 내용이 실려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부시 전 대통령의 한국의 대통령들에 대한 불신과 희망에 대해 그대로 묘사되어 있어 미국의 입장과 우리나라의 입장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도 있었습니다.

 

 

책은 딱 보기에도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인데요 (거의 900 페이지가 넘습니다) 백악관과 국무부가 결정을 내릴 때의 내부인으로서의 시각과 911 테러 이후의 상황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른 부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한국의 대통령과 북한에 대한 자신의 평가등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그녀의 에피소드는 총 58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각각 에피소드의 제목들만 봐도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그녀가 해야 했던 결정과 몸으뢔 직접 부딪쳐야 했던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책의 첫 부분에는 나의 부모님, 자유의 최전방에서 국토 바우이에 힘쓴 남녀 군인, 그리고 머나먼 타국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자유를 증신시키기 위해 노력한 수많은 외교관들과 민간인 봉사자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그만큼 그녀의 조국에 대한 사랑과 힘이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가장 인상이 깊었던 에피소드는 바로 그녀가 국무장관이 되었다는 21번째 에피소드였는데요, 토머스 제퍼슨의 65대 후임자로 지목되어 국무장관으로 일하게 된 그녀의 진솔한 느낌이 쓰여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그녀가 평가한 한국의 지도자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였는데요, 우리의 입장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에서는 북한에 대한 정책이 불편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실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들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상한 사람이라는 평가와 이명박 대통령은 좋게 평가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미국의 국익과 관련해서 평가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정서와는 조금 맞지 않는 점들도 있는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솔직하고 진솔한, 그리고 매우 당당하게 표현하고 서술되어 있어 왜 그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로 선정이 되었는지 느낄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그녀의 마지막 글귀가 책을 다 읽고도 오랜 여운으로 남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영예였다' 8년동안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친 것처럼 저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중에 돌이켜 보면 최고의 영예로 남을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책의 뒷부분에는 그녀의 8년간 기록이 사진으로 실려 있는데요, 여러 사진들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반기문 유엔총장과 같이 찍힌 사진이였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한국사람과 같이 찍혀 있는 사진을 보니 괜히 기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더 관심이 갔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들에 대한 외국의 시각, 그리고 911 이후 긴박하게 전개되는 미국과 세계의 정서가 궁금하신 분들은 최고의 영예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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